인천시 남동구, 봄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내달 29일까지 단속
보행자 교통안전 위협땐 즉시 철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2-28 15:45:41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봄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월29일까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 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요 정비 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 음란·퇴폐·선정적인 내용의 전단 및 명함형 광고물, 학생 및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 간판, 에어라이트 등 유동 광고물이다.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m) 및 교육환경 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상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에 대해 중점 정비를 실시하며, 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이 통학(경유)시 안전·유해환경에 노출된 곳은 정비범위에 포함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매년 개학기마다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하여 학생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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