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융합산업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 공모
25일~3월18일, 광주지역 광융합 중·소기업 대상
6개 기업 선발, 기업 당 최대 3500만 원 지원
공정 개선·시제품 제작 등 4대 중점서비스 지원…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촉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2-23 14:31:11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광융합산업 성장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2년 광주광융합산업히든챔피언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은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고 규모도 작지만 특화된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에서 선점하는 강소기업이다. 광주시가 2020년부터 5년간 지역 내 성장가능성이 높은 광융합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산 15억 원을 투입하고 한국광기술원이 기술지원 등 사업을 총괄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광융합 관련 광주 소재 기업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10% 이상 달성이 가능한 기업 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 개선, 시제품 제작, 품질 및 시험인증 지원, 기업 맞춤형 지원 등 4대 중점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광융합 관련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업 당 최대 3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4년까지 매년 3억 원의 시비를 투입하고, 한국광기술원이 매년 2억원 규모의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지역 내 광융합 관련 기업은 광주시와 한국광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25일부터 3월18일 오후 6시까지 한국광기술원 광ICT시험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오동교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히든챔피언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광융합산업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정부 선도기업 육성 전략과 지역산업을 연계해 광융합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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