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아우아우, 김포공항 광고 게재… 반려동물 여행객 사로잡는다
제주 최초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견 소개팅 개는솔로, 플리마켓, 공연 등 개최하며 화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2-30 14:32:24
최근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반려견과 함께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은 약 18만 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은 일반 여행객보다 숙박과 체험 활동에 더 높은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어 제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반려견 복합문화공간 아우아우는 제주를 방문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우아우는 천연 제주 잔디로 꾸며진 넓은 운동장,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 그리고 제주의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신선 펫푸드 등을 제공하고 있어 반려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우아우 관계자는 “최근 제주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각광받는 만큼, 김포공항 광고는 반려견 동반 여행객들에게 아우아우를 알릴 좋은 기회”라며, “제주를 반려동물 친화적인 여행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반려견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주관광공사의 노력 덕분에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아우는 제주를 대표하는 반려동물 문화 공간으로 가수 이효리가 방문한 애견카페로도 유명하다. 국내 최초 반려견 소개팅 ‘개는솔로’에 이어, 대형견을 위한 기타 연주회, 반려견 동반 가능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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