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일 ‘돌봄SOS 우수사례공유회’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1-16 16:29:4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20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돌봄SOS센터 협약기관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천구 돌봄SOS 우수사례공유회’를 열고 지난 3년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전파한다.
이날 행사는 헌신적인 돌봄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모범사례 발표, 헤븐리보이스의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된다.
2020년 8월 개소한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가족수발자 부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가사활동 지원부터 병원 등 동행지원, 가정내 소규모 집수리 및 식사 배달과 같은 일상적인 도움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년간 지역내 29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약 8500여건의 돌봄 위기 가구를 신속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돌봄 사각지대 현장 전수조사와 찾아가는 돌봄SOS 특별기간 등을 통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질환자 및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립 서남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서비스 협약을 맺고 퇴원 후 돌볼 가족이 없는 구민들의 건강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다변화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춘 선제적인 ‘양천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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