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 시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10-25 14:34:22

▲ 중랑구청사 전경 (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5일부터 봉화산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봉화산 동행길은 계단이나 턱 등의 장애물이 없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된 총 3.5km의 산책로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구는 이번 챌린지에 대해 구민들이 봉화산 동행길을 더욱 자주 찾고 걸으며, 몸과 마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챌린지는 구민 또는 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구 커뮤니티 ‘움직임으로 건강한 중랑’ 가입하고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는 봉수대공원에서 시작해 봉화산 정상을 오르는 1단계 코스와 묵동 유아체험원에서 봉화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2단계 구간으로 나뉜다. 챌린지 성공자에 한해서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로 가을의 정취도 한껏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여가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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