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4일 ‘청년 라이프 페스타’ 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6-11 14:46:2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4일, 신길동 청년주택(신풍로 28)에서 입주민을 비롯한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 ‘청년 라이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주민은 물론 지역내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년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구에 따르면 축제는 ‘꿈을 만남’, ‘문화 만남’, ‘우리 만남’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주택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꿈을 만남’ 공간에서는 ▲나만의 레시피 공유회 ▲향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진로·취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인’ 강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황인 강사는, 이날 취업 전략과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 만남’ 공간에서는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 11개 업체가 참여하는 ▲영등포 홈&리빙 팝업을 운영해 간편식, 생활용품, 공예품 등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정원버스 팝업도 함께 진행된다.
청년 라이프 페스타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 라이프 페스타가 앞으로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구정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기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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