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집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9-17 14:35:4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1월3일부터 21일까지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형극 형식을 활용해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어린이 교육 전문극단이 직접 각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공연 제목은 ‘피터팬과 쓱싹싹’으로, 후크선장이 아이들이 손을 씻지 못하게 막아 병에 걸리게 하지만 피터팬이 이를 물리치고 아이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는 이야기다. 노래와 율동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인다.
예비 기관 6곳도 함께 모집하고, 최종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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