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치 민간 공모
14일∼4월29일, 공공주택 제외한 민간건축물 2곳
건축물 외장재 태양광 모듈로 설치…최대 1억원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3-14 14:36:29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건축물 외장재로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민간보급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시범사업은 건축물에 태양광 모듈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닌 건축물 외장재로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고 디자인을 고려하는 한층 발전된 태양광 사업이다. 건축비 절감은 물론, 전력 생산을 통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공공주택을 제외한 민간 건축물로, 2곳을 선정해 건물 당 최대 1억 원의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민간보급사업은 건축물 태양광 외장재를 통해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며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건축물 미관까지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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