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022년 시즌 맞아 새로운 골프 선수단 라인업 완성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4-04 14:36:02

▲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선수 4명(KLPGA 2명, KPGA 1명, LPGA 1명)을 새로 영입, 기존 후원 선수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8명의 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완성해 2022년 새 시즌을 맞이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할 신인 기대주 박혜준(19), 봉승희(19) 선수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Japan Golf Tour Organization)를 병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12년차 베테랑 박은신(31) 선수를 그룹 골프 선수단에 새로 합류시켰다.

 

또한, 올해부터 태국 출신의 신인 선수 자라비 분찬트(22)를 후원한다. 

 

2003년생 동갑내기인 박혜준과 봉승희는 아마추어 시절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당시, 아시아 태평양 골프 연맹(APGC:Asia-Pacific Golf Confederation)에서 주관하는 대회에서 박 선수는 총 9승, 봉 선수는 총 5승을 일궈냈다. 두 선수들은 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했다.

 

아울러 박은신은 지난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코오롱 제63회 한국 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Top5를 4차례 기록했다. 올해는 KPGA 코리안 투어 및 일본프로골프투어를 병행하면서 보다 많은 대회를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여자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WAGR) 최고 랭킹 14위까지 올랐던 자라비 분찬트는 지난해 미국 듀크 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하나금융그룹은 LPGA투어에서 지난 시즌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이민지(25)와 패티 타와타나킷(22)과는 재계약을 맺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할 것 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잠재력과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후원하다 보니 어느덧 총 18명 골프 선수단이 구성됐다”며,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투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민지, 리디아 고, 패티 타와타나킷, 노예림, 아타야 티티쿨(서브), 자라비 분찬트(이상 LPGA), 박보겸, 김희준, 박혜준, 봉승희, 정지유(이상 KLPGA) 등11명의 여자 골프 선수단과 함정우, 한승수, 박은신, 박상현(서브), 박배종, 이승민(이상 KPGA)과 하나카드가 후원하고 있는 PGA 이민우 등 7명의 남자 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총 18명의 그룹 골프 선수단 라인업으로 2022년 새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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