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봄철 산불예방 활동 대대적 전개

청덕면 새마을협의회와 산불감시원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등 적극 지원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2-20 15:50:08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청덕면(면장 이은숙)은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청덕면 새마을협의회와 산불감시원이 함께 결의대회를 개최해 면민들의 안전과 산림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감시와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많은 시기인 만큼 면민 스스로가 농업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하재천 새마을협의회장은 “산불 취약시기인 봄철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마을협의회가 면민홍보에 앞장서겠으며, 산불 없는 청덕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만큼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덕면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청덕면 23개 모든 마을이 참여했으며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산불감시원의 취약지 예찰 및 안전관리 홍보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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