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사랑의 반찬 나눔 전달식’ 열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1-16 16:11:1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녹번동은 최근 응암교회에서 저소득 홀몸노인 및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응암교회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신선한 재료를 구매하고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20가구에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응암교회 주관으로 앞으로 매월 2회 추진된다. 응암교회 봉사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돌봄이 필요한 20가구를 직접 가정 방문해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살핌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사는 정을 쌓는 사업이다.
강석제 응암교회 위임목사는 “요즘 홀로 외롭게 살면서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혼자서 요리하기 힘든 분들의 식사를 챙기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선뜻 동참해 주신 봉사자분들 덕분에 20가구라도 우리가 보살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귀수 녹번동장은 “재료 구매부터 손질, 조리까지 어느 과정 하나 소홀함 없이 정성이 가득 들어간 반찬을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응암교회에서 나눠 주신 반찬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시고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