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정비사업 신속 추진 자문단 위촉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1-13 16:16:5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구 정비사업 신속추진 자문단(이하 ’정비사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소회의실에서 ▲행정·학계 ▲정비사업 ▲법률 ▲재정·회계 4개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정비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구는 정비사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 조합, 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
정비사업 자문단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정비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갈등 및 분쟁 조정 지원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 교육 강사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정비사업 추진 중 복합적인 분쟁 발생으로 사업이 지체되는 경우를 정비사업 자문단이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구는 서울시, 코레일, 민간 등 개발 주체가 많고, 재건축, 리모델링, 모아타운 등 사업 방식이 다양해 구민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맞춤 컨설팅은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구민들의 의견을 담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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