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청년 저축액 2배에 이자는 '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6-10 15:04:3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5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최대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후 최대 108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어 매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근로 청년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세전 월 소득 255만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의 연 소득 1억원 미만 ▲가구 재산 9억원 미만 등이 있으며,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근로한 경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통해 중랑의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도 두 배로 모으고, 꿈도 두 배로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들 간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중랑 청년청’을 지난해 9월 개장하는 등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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