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한국웰에이징협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프로그램인 웰에이징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으며, 특히 중장년 및 노년기에 사회에서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일상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12월 6일 양천구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와 12월 20일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에서 웰에이징 스쿨 1기 졸업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양천구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와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의 참여자들은 60대부터 80대였으며, 1기 졸업생 수는 총 37명이다.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10~15회기 웰에이징 스쿨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100세 시대의 길어진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양천구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의 웰에이징 교육 ‘인생은 아름다워‘ 참여자 은미순은 “웰에이징 스쿨 교육을 통해 나의 성향, 추구하는 방향, 나를 좀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고, 감사챌린지를 통해 주변에 감사할 수 있는 분들과 환경이 풍부함을 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의 웰에이징 교육 ‘금쪽같은 내인생’ 참여자 조광철은 “웰에이징 스쿨 교육을 통해 황혼의 인생에 활기와 용기를 불어 넣어줘서 고맙고, 내인생을 웰에이징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웰에이징협회에서 정의하는 웰에이징이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며, 사회에서 타인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는 삶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웰에이징 스쿨에서는 중장년 및 노년세대가 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긍정적인 자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도우며, 노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노인문제 및 사회문제를 수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성공적 노화를 돕는다.

또한 한국웰에이징협회의 대표 프로그램인 ‘감사 챌린지’와 ‘나는 내가 사랑스러워, 나는 내가 자랑스러워,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당신 덕분에 행복합니다’라는 인사를 통해 회기가 거듭될수록 웰에이징 스쿨 동료들간의 친밀감을 증진시켜 지역사회 내 인적, 사회적 자본 형성을 돕는다.

나를 알아가는 웰에이징 교육부터 사회적 관계 증진, 품격있는 죽음을 생각하는 웰다잉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웰에이징 스쿨은 2023년 실시된다.

한국웰에이징협회의 웰에이징 스쿨은 기관 협의를 통해 교육 진단 후 지역사회와 대상자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계획안을 제공한다.

웰에이징 스쿨은 웰에이징 웰다잉 교육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교양시민교육, 디지털시민교육, 치매예방교육, 신체건강교육, 예술융합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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