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4.11. 부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접촉 최소화를 통한 예방이 최선,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 기관 방문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4-13 14:38:02
▲ SFTS 예방수칙 안내 카드뉴스(질병관리청)[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부산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STFS는 현재 개발된 예방 백신이 없으며,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에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접촉 최소화를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작업 시에는 작업복을 갈아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 는 등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아야 한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 건강 국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 이다”라며, “대부분의 환자가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 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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