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월부터 학생·시민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초·중·고 학생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현장 교육 … 인구 문제 인식 제고
세대 이해와 연대를 이끄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비 전액 지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30 12:30:1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는 5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과제를 이해하고, 인구변화에 대한 대응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 모집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대상은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직장인, 노인 등 일반시민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학생 대상 교육은 ‘가족의 소중함’, ‘다양한 가족의 형태’ 등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교육은 ‘인구변화와 정책’, ‘고령화 사회 대응’, ‘세대 간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폭넓게 구성해 각 연령대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함께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구 문제를 자신과 사회의 과제로 인식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인천광역시 인구전략기획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또는 이메일(hanakmool@naver.com)로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