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년 도박 예방·대응전략’

오는 16일 부모교육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5-27 15:13:56

▲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16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강남구보건소 1층 사랑맘건강센터 가족교육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부모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도박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반복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가장 가까운 일상 공간인 가정에서 부모가 위험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것으로,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에스더 교수가 맡아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위험성을 비롯해 도박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 ▲실제 도박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부모가 취해야 할 대응 방법 ▲가정 안에서의 관리와 재발 방지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도박 문제를 훈계나 통제로만 접근하기보다, 자녀의 행동 변화와 심리 상태를 함께 살피며 적절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6월15일 오후 6시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 도박은 만 19세 미만 청소년층 사이에서 스마트폰과 PC 등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확산되는 불법 사행성 행위로, 금전적 목적보다는 흥미 중심이나 또래 집단의 권유 및 추천 등 관계적 요인에 의해 주로 시작되는 특성을 보인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평생 도박 경험률은 약 4% 수준이며, 이용 유형은 온라인 카지노(35.8%), 오프라인 복권(31.7%), 온라인 미니게임(29.8%) 순으로 파악된다. 주요 유입 경로는 인터넷 팝업 배너 광고와 모바일 문자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 등으로 확인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무제한적 접근성으로 인해 단기간에 중독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높으며, 판돈 마련을 위한 사채, 갈취, 중고거래 사기 등 2차 범죄로 연계되는 사회적 부작용을 유발한다. 현재 공공 차원에서는 전용 헬프라인(1336)과 온라인 단기 개입 서비스를 통해 상시 상담 및 치유재활 인프라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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