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 ‘마을 홍보물 제작’ 프로 운영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7-04 16:53:45

▲ '로컬인유스 마을을 기록해 드립니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3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로컬인유스 마을을 기록해 드립니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 및 마을 홍보물 제작 등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조사를 통한 마을 탐색 ▲디자인툴 사용법 학습 ▲캐릭터 드로잉 및 채색 ▲마을굿즈 전시회 운영 및 ▲지역사회 환원활동 기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눈높이로 청소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탐색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나눔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 활동을 큰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이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내가 기획할 마을 홍보물이 완성될 모습이 매우 기대되고, 앞으로 진행될 활동 내용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로컬인유스 활동과 같이 청소년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댄스연습실, 가상현실(VR) 스포츠, 홀로그램 체험공간, 청소년카페, 프로그램 및 학습공간, 파티룸 등의 시설을 갖춘 구립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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