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4개 마을 순회 '노인 원예치료' 교육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8-25 14:40:40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임회면 호구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4개 마을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4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꽃 심기 체험활동 등 생태환경과 연계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여름날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생태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반려 식물을 곁에 두고 열심히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실’과 구기자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제작 프로그램, 줍깅 에코 캠페인 등 다양한 생태환경 분야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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