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13일까지 수거보상제 참여자 모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1-30 16:44:2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월13일까지 지역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도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불법 유동광고물 총 64만7000여건을 정비하고, 수거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과태료 35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69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주택가 이면도로와 주요 대로변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현수막과 벽보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구민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다.
구는 이번 수거보상제 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톡톡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내에 무질서하게 불법으로 설치, 부착된 현수막과 벽보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문제도 야기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지속하고, 살기좋은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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