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국공립어린이집 20곳 영상도서관 도입

시공간 제약없이 시청 가능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6-22 17:12:2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국공립어린이집 20곳에 영상도서관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영상도서관 구축사업’은 어린이집의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 등 새로운 학습 방식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어린이집 개별 도서 서버를 구축하고 인터넷 접속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영상 도서를 시청 가능케 할 방침이다. 또 영상 도서를 통한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사업이 종료되는 올 연말, 구는 영상도서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효과성 평가를 진행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영상도서관 도입으로 도봉구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현대 사회의 달라진 독서문화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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