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지하철·터미널 경유 노선버스 연장 운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2-06 16:55:3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13일 7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추진분야는 ▲보건 ▲안전 ▲생활편의 ▲물가안정 ▲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6대 분야이다.


우선 연휴 기간 동안 청사 1층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55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분야별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전 한파와 폭설 대응 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주로 취약시설물 및 도로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의 이용이 많은 문화·체육시설, 공원녹지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지역내 건축공사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8일까지 다중이용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에 대한 설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중 음식물·재활용·생활쓰레기는 9일과 10일에는 배출이 금지되며, 11일 이후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하철 전 호선, 주요역·터미널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강동구 경유버스:3214, 3220)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심야버스(N30, N34)는 평소와 동일(오후 11시20분~오전 3시40분)하게 운영한다.


한편, 구는 명절을 전후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장애인시설 및 경로당 등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홀몸노인 안부 확인 ▲거리노숙인 순찰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등을 실시해 구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 보건소 및 강동세무서(연휴기간 미운영)를 제외한 지역내 13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오전 5시~밤 12시 운영)한다.

지역내 4개 상권(명일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천호로데오거리상점가)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제수용품 및 우수상품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윤희은 기획예산과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각 분야별로 비상근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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