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우기 대비 공공하수도 일제점검
배수 흐름 방해 지역 준설공사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06-04 20:36:12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하수도 관리대행업체와 점검반을 구성하고 공공하수도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16일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17곳, 중계펌프장 2곳, 오수펌프장 38곳 등 하수도시설과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인 서산배수분구(동지역)를 집중 점검했다.
서산배수분구(동지역)는 2022년 11월 환경부 공모사업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점검 결과 퇴적물로 배수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되는 성연면, 음암면 및 일부 동지역에 대해 하수도 준설공사를 이달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공공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진행해 석남동, 갈산동, 팔봉면, 운산면 등 총 10개 지점의 준설공사를 완료햇으며, 관로파손 또는 침하된 17곳을 보수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설 보강 및 준설이 필요한 대상지를 점검해 적극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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