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7일 ‘금성당제’ 개최
"태평성대·무병장수 기원하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23 16:29:2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국가민속유산 금성당에서 오는 27일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민의 윤택한 삶을 기원하는 민족 신앙 의례 ‘금성당제’를 개최한다.
‘금성당’은 오늘날까지 본 터에 옛 모습을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국가 지정 신당으로, ‘금성당제’는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샤머니즘 축제다.
23일 구에 따르면 마을 주민과 금성대군 후손이 참여하는 1부 유교 제례와 2부 전통 신앙 의례로 진행된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영화 ‘파묘’와 같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국무속신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금성당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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