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치매노인 재능드림 대학생 봉사단 구성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5-26 14:48:2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오는 6월 재능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인력인 ‘재능 드림 봉사단’을 구성하고, 지역내 홀몸 치매 노인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재능 드림 봉사단’은 동구 지역대학인 재능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치매 노인 가정을 방문, 인지 학습, 아로마 마사지, 말벗 등의 지속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일잔치, 치매 환자 쉼터 야외 활동,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본격 활동에 앞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함께 익히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2~5시 재능대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김찬진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치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돌봄 활동을 실천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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