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최고 등급’
재난·시설관리등 3개 분야 호평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1-09 16:34:1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전년도 대비 세 단계나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방자치단체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등급은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5개로 나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 결과 진단 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부여받았다.
’A등급‘은 진단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5%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으로 34개의 지방자치단체만이 속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이번 최고등급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재난안전관리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또 같은 달 행정안전부 주관 ‘2024 비상대비훈련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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