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잰걸음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국토부에 결과 공식 제출키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5-27 18:12:0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철로변 건축물 등 지장물 저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사업비 및 운영비 절감 전략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한 핵심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특히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오는 6월 용역이 최종 준공되면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출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동대문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로, 지역내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전환점이 됐다.
구는 지난해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같은 해 11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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