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유휴 공공자산 재활용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대변신
신영동에 10월 개장 목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5-06 14:43:3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유휴 공공자산을 재활용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6일 구는 신영동 120번지에 자리한 가설건축물(지상 2층)을 철거하는 대신 연면적 187㎡, 지상 1층 규모의 실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5월 실시 설계에 착수해 7월 준공, 10월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지 반경 500m 안에는 어린이집 3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한 곳도 없어 부암동·평창동 거주 아동 1,211명은 그간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기존에 한옥 자재를 보관·순환시켰던 공간을 그대로 살려, 최소 예산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로 했다.
설계의 방점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어린이가 건강하게 뛰어노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미세먼지가 짙거나 한여름 폭염, 한겨울 강추위가 몰아쳐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등반·공놀이·줄타기를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노후 창호는 교체하고 실내등·폐쇄회로텔레비전(CCTV)도 정비해 쾌적한 여건을 마련한다. 보호자 대기실, 어린이용 화장실 등도 별도 조성해 이용자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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