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공원서 ‘어린이날 종합행사’
서바이벌게임·골든벨등 가족프로 진행
대형레고등 놀이마당 운영… 전시·체험 행사도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4-30 14:43:0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종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행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구구단합창단, 댄스동아리, 파랑새 치어리딩 등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후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낭독, 태권도 시범공연팀, 마술쇼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버블쇼로 흥을 돋우고 람보, 줄넘기,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생존(서바이벌) 게임, 가족 골든벨, 케이팝 춤 어린이(K-POP 댄스 키즈) 선발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의 시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4년 어린이날 우수작품 전시마당 ▲솜사탕, 대형레고, 추억놀이 등 놀이마당 ▲미아방지 지문등록, 순찰차 타기, 키링 만들기, 우리아이 체력 측정 등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부스)과 먹거리마당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 당일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 구급요원과 구급차량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 종합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과 대회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구로5동 거리공원에서는 지역민간단체로 구성한 구로어린이 큰잔치 준비위원회가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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