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영암 김창조 가야금 전국대회 성료
3~4일 이틀간 총 118팀 참가 열띤 경연
일반부 종합대상에 가야금산조 부문 김지원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학생부 종합대상 가야금산조 부문 박다빈 학생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38팀 수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9-06 14:44:08
[영암=정찬남 기자] ‘제11회 영암 김창조 가야금 전국대회’와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8주년 축하공연’이 지난 4일 성료 됐다.
(사)김창조산조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가야금산조와 병창 두 분야에 대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118팀에 참가한 첫날 예선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둘째 날 결선은 현장 대면 심사로 진행된 결과 일반부 종합대상에 가야금산조 부문의 김지원씨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학생부 종합대상에 가야금산조 부문의 박다빈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8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영암 김창조가야금전국대회는 김창조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오랜 시간 우리 민족이 즐겨왔던 가야금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깊은 대회로, 앞으로도 아름답고 가치 있는 전통음악의 전승과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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