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단녀·청년 e-커머스 교육

내달 수강생 선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6-14 16:53:0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등을 대상으로 e-커머스 교육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라이브커머스 등 SNS를 활용한 e-커머스 교육을 포함해 현장 실습까지 제공하는 올인원(All in one)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3기 인플루언서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수료생은 총 50명이며,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과 매칭돼 750개 이상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번 4기 참여자들도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스스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부의 창출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동사경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7월 중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7월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동사경센터 사업2팀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대문구 상업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온라인 e-커머스를 활성화하고 동대문구를 청년이 오고 싶은 도시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일 2022년 인플루언서 3기 강의 중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제품별 1시간 씩 총 4시간 진행된 첫 라이브커머스 실습을 통해 동대문구 4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해 총 매출 260만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과 7월7일 드간데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인플루언서 3기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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