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IAPH) 주관 지속가능어워드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 수상
2019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 쾌거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10-11 14:44:29
▲ 2019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 쾌거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World Ports Conference)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 전략이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총 6개 부분에서 각 부문별 1위 수상작을 선정해 전 세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본보기로 제시한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공사, 업계가 힘을 모아 항만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낸 결과”라며 “부산항의 경험과 모범 사례가 전 세계 항만들이 더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서 90여 개국 340여 개의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UN 산하 5개 전문기구와 1개 정부간기구의 공식 자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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