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능··· 송파구, 민-관 합동 수험생 수송 지원

지하철역등에 차량 48대 배치
시험장 주변 주정차·소음 통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1-14 15:03:3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혼잡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민·관 합동으로 수송지원한다.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오후 5시45분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역내 16개 시험장에서 8899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 48대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 중심으로 배치돼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등교 시간대에는 자치구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총 208명이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은 집중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으로 불응 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험 당일 구민들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도록 구청 홈페이지, SNS, 청사 디지털전광판 등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교통, 생활소음을 통제하여 안정적이고 최적의 시험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상태로 시험에만 집중해 그동안 갈고닦은 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부서가 합심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민들도 교통대책 추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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