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압구정 공영주차장 부지 ‘랜드마크’로 개발 본격화

전략·실행방안 용역 착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09 15:53:3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압구정동 428번지 부지를 최적의 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개발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 용역에 착수했다.


9일 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지역내 대규모 개발사업에 발맞춰 현재 주차장 단일기능으로만 쓰고 있는 이 부지에 대해 개발안을 발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도입시설과 적정 개발 규모를 검토하고, 대안별 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올해 말까지 단계별 세부 사업실행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 부지를 서울의 대표 도시인 강남의 위상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압구정동 428번지는 3호선 압구정역사거리역과 현대백화점 옆에 있는 1만3968㎡ 규모의 알짜배기 부지로, 1981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학교와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2004년 학교 용도가 폐지되고 공원과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이 변경돼 현재까지 공영노상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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