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디지털배움터’는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와 협업을 통해 4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역량 강화 특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생성형 AI가 촉발한 기술 발전의 부작용으로써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청소년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인식한 교육 현장의 요청과 맞물려 특별히 기획되었다. 이에 광주광역시 디지털배움터는 AI 공존시대, 누구든지 디지털을 활용하여 편리하고 행복하게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실생활 역량 교육을 제공하였다.

이날 특강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에 대해 학습하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습 내용에는 요즘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되는 딥페이크 역기능도 포함하여 디지털 윤리에 대한 특강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특강에 참여한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 박충훈 학교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그릇된 인공지능(AI) 인식과 더불어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디지털 특강은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윤리적 활용을 인식하고 그 위험을 예방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또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광주광역시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문, 그리고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있다. 평소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약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콜센터 전화 연결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