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도토리마켓 개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14 14:45:00

▲ 도토리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봄을 맞아 오는 16일 양천중앙도서관 중정에서 '도토리마켓(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끼리 마켓)'을 개최한다.

 

양천중앙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도토리마켓’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앞마당을 적극 활용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주요 코너로는 주민 10팀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꾸준히 협업해 온 동네책방 5곳이 참여해 만남의 장이 열릴 예정이며, 아울러 나만의 ‘한 문장’을 캘리그라피 엽서로 만들어주는 체험 부스와 2022년 한 책 선정도서인 ‘마음샘’ 원화 전시&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번 마켓에는 쓰임새를 다한 각 가정의 아동 도서를 포함해 굿즈(상품), 중고 물품, 신간 서적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도토리마켓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립도서고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번 마켓에서 자율 판매, 물물교환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줌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겨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그동안 잠시 일상에서 멈춰있던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서관 앞마당에서 다시 시작한다“면서 ”도서관과 구민,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도토리마켓이 그토록 기다려온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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