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내천 산책로에 조성된 태양광 스마트쉼터 ‘오륜쉼터’.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태양광 발전장치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쉼터(이하 쉼터)가 휴식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성내천 오륜초 인근 산책로(방이동 446-6)에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한 쉼터에는 스마트폰 충전기, 냉·온열 벤치, 자전거 거치대, 야간 조명,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특히, 필요 전력을 태양광 자가 발전으로 생산해 전기요금 절약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도 거둘 예정이다.

마트쉼터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연간 발전량 9664kwh가 예상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5.2톤을 저감해 어린소나무 3만7440그루 식재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주민 반응과 의견 등을 참고해 송파둘레길 산책로에 쉼터 조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롭게 설치한 스마트쉼터가 성내천 산책로를 애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처로 자리 잡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편의시설을 늘려나가 송파구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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