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지세무대학교, 2026년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경영학과’ 신설

요양보호·K산업(외식경영)·English Business Management 전공으로 구성
전국 세무사 합격률 1위 전문대의 강의력과 교육 노하우 기반, 유학생 정착형 교육과정 운영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1-20 14:45:00

  웅지세무대학교는 오는 2026학년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경영학과(Global Business Management Department)’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경영학과는 ▲요양보호전공, ▲K산업전공(외식경영), ▲English Business Management Major(영문경영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한국어 어학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넘어 언어·전공·현장실습이 결합된 실무 중심형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웅지세무대학교는 전문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학(4년제 포함) 중 세무사 시험 합격자 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명실상부한 회계·세무 특성화 대학이다.

이 같은 실적은 강의력 중심의 ‘매일 테스트제’와 온라인강좌를 미리 듣고 시험문제를 푸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교육 시스템등 체계적 교수·학습관리 시스템에서 비롯되었다.

글로벌경영학과 또한 이러한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유학생들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웅지세무대학교는 이미 D-4 어학연수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12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과 전담 생활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글로벌경영학과 신설을 통해, D-4 어학연수생이 한국어교육을 마친 뒤 D-2 학위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학하여 ‘유학 → 학위 → 현장실습 → 취업 → 정착’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English Business Management 전공은 IELTS 교육, 영어로 진행되는 경영학 강의, 한국어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유학생들이 영어·한국어 모두에서 학업과 사회생활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웅지세무대학교 관계자는 “웅지는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기관이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실제로 자립할 수 있는 유학생을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글로벌경영학과는 그 핵심 프로젝트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과 체류, 취업까지 연결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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