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 생활환경 개선 위해 2024년부터 약 21억 원 투입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6-09 16:12:14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매우 높고 상하수도 보급률은 0%이며, 독립된 주민공동생활시설이 없는 등 생활 여건이 취약한 마을이다.
이에 시는 올해 2월부터 3달여간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충청북도의 자체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대상지인 남이면 구미리에 2024년부터 4년간 약 21억 원(국비 약 1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취약 마을 개선을 위한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 공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