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제거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9-09 15:00:47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환경 단체 등과 함께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기념해 열렸다. 진 구청장을 비롯해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에너지공사, 탄소중립전문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환경 보호 활동에 앞서 유해식물 종류 및 제거 요령, 작업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각자의 구역으로 흩어져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 제거활동을 펼쳤다.
진 구청장도 장화, 목장갑, 낫, 노란 봉사조끼로 작업 채비를 갖춘 채 1시간가량 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를 뒤덮은 유해식물로 걱정이 컸는데 말끔히 치워진 모습을 보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해 주신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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