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치경찰위원회, 시민 소통행보 ‘활발’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 방문…교통안전 교육·시민 대화 등
12월까지 여성·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소통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4-04 14:46:4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 소통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자치경찰제를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창현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21개 동 주민자치회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제도에 관한 기본설명과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 등 주요시책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시민 대화 시간에는 ‘최근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증가 추세와 관련해 보행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어린이보호구역 단속 관련 탄력 운영 검토’ 등의 의견이 제안됐다.
또 광주경찰청 및 5개 경찰서 자치경찰부서와 최일선 치안현장 지구대·파출소 등을 방문해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공동체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광주자치경찰 서포터즈 112’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광주형 자치경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중심 치안 정책을 발굴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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