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민 연수구의원, 맨발걷기 길 현장점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22 17:23:05

 한성민 의원이 연수2녹지 맨발걷기 길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이 19일 연수2녹지에서 진행 중인 맨발걷기 길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맨발 걷기 길은 총연장 약 800m 규모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부드럽게 걸을 수 있는 황토포장 길 260m, 다양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황토 체험장 1개소 △걷기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마사토 포장 60m 등이 포함돼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세족 시설도 신규 설치된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7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수2녹지 맨발 걷기 길은 단순한 걷기 공간을 넘어 승기천 2단계 사업과 연계해 자연환경을 활용한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스마트 안심 산책로 조성사업과도 연결돼 안전성과 쾌적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안심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의원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보행 안전성 확보, 세족시설의 편리한 배치 △완공 후 관리 용이성, 주차환경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향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무리 단계에서 작은 부분까지 철저히 챙길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한 의원은 “연수2녹지가 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책임지는 제대로 된 명품 황톳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토포장길, 체험장, 마사토길 등 다양한 코스로 조성되는 맨발 걷기 길이 계획대로 잘 완공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맨발 걷기협회와 함께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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