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

2026년 상반기 관고동 공영주차장 완공
196억 투입 200면 확보
고질적 주차난 해소 기대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4-03-21 16:50:13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에서 추진 중인 ‘관고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고동 공영주차장 사업은 도비 10억원, 시비 186억원 총 1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공영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고동 공영주차장 부지는 주민 건의로 관고동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며, 해당 위치는 야간 불법주차가 심각한 지역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거주 주민을 비롯해 관고시장이나 로컬복합상생센터 이용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 편의 증진의 최우선 과제인 공영주차장 조성을 종합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주민들의 주차이용 활성화를 위해 급지 조정과 요금체계 개선 등의 이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차장 무료개방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규 입법도 함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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