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택스, 지점 중심 운행일지 서비스 출시… 다지점 기업 관리 효율화 지원

지점명 자동 인식 시스템 적용… 주소 중심 관리의 단점 보완
전국 지점 운영 효율 높이는 실시간 차량관제 연동 시스템 구축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1-20 14:51:34

  업무용 차량관리 솔루션 기업 카택스(대표 안재희)는 전국 단위 지점을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지점 관리’ 기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프랜차이즈, 제조 산업, 유통업 등 다수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의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카텍스는 법인 차량운행일지 자동 생성, 유류비 정산, 비용 관리, 실시간 관제 등 업무용 차량관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SaaS 솔루션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주소 기반 기록 방식을 개선했다.

새롭게 추가된 ‘지점 관리’ 기능은 사전 등록된 지점명을 자동 인식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분류·저장하는 구조로 이를 통해 수기 작성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류와 누락을 줄이고, 지점 단위 이동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지점 관리 기능은 실시간 차량관제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차량이 특정 지점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제공되며, 출장·외근 등 이동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전국 지점의 운행 현황을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 대응 속도와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카택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성능도 고도화했다. 회사는 최대 1만 개 이상의 지점과 차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 엔진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으며, 대량 운행 데이터 기반의 복잡한 업무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안재희 카택스 대표는 “지점 단위 이동 데이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실무 환경에 맞춘 기능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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