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복지위기알림' 앱 운영 본격화
본인ㆍ이웃 등 위기상황 신고
14일이내 대상자 상담 진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28 14:51:05
복지위기알림 앱은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본인 또는 이웃이 앱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작성된 정보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수신 후 신청 당시 기재한 대상자 정보를 기반으로 관할 읍ㆍ면사무소 담당자가 배정된다.
정보 확인 후 14일 이내 대상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ㆍ지원한다.
이웃 위기 알림의 경우 신원을 밝히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익명 신청 기능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내 주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등 주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위기 알림 앱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설치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간편한 회원가입을 거치거나 비회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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