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영주차장 확충·셔틀버스 운영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5-27 14:51:45

▲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가 공영주차장 확충과 무료 셔틀버스 ‘관악 강감찬 버스’ 운영을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22년 난향동 공영주차장 조성을 시작으로 행운동 공영주차장 증축과 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낙성대동 일대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을 완공하며 총 6곳 39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생활권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샤로수길 등 상권 밀집 지역의 주차 수요까지 완화하며 주민과 방문객 불편 해소에도 기여했다.

구는 추가 주차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도근린공원 일부를 활용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하 1·2층에는 128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다목적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이후 서림동 해태공원 공영주차장과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도 추진해 권역별 주차 취약지역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구는 고지대 주택가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관악 강감찬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구의 지형적 특성상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많아 고령층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이 지속돼 왔다.


강감찬 버스는 이러한 교통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난곡·난향동과 남현동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운행하고 있다.

버스는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관악구민이 아니어도 강감찬버스 앱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범운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월 이용객은 6762명이었으나 올해 4월에는 약 2만명 수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이용자 상당수가 고령층으로 나타나 교통약자 이동 지원 효과도 확인됐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류소 위치를 조정하는 등 운영 효율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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