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권 신청 안내 QR코드 서비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03 15:31:3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권 신청 민원인의 편의를 돕는 ‘여권 신청 안내 QR코드’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여권 신청이 크게 늘면서 구는 복잡한 신청서 작성 절차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QR코드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QR코드는 송파구청 2층 여권민원실에 배너 형태로 비치됐다. 특히,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구 상징 이미지(CI)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신청서 작성 예시 ▲구비서류 ▲발급 수수료 ▲유의 사항 등을 단계별 이미지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성인용, 미성년자용 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 작성법도 구분해 제공한다.
또 QR코드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구는 종전의 종이 서류 견본과 직원 안내를 병행해 운영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를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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