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4일 ‘어린이 페스타’ 열어
해외 예술팀 공연등 볼거리 다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29 14:52:2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4일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송파 어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송파구 역대 최대 규모 어린이 축제인 ‘송파 어린이 페스타’는 ‘2024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만큼 해외지역 예술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먼저, ▲하하호호 댄스챌린지를 열어 끼가 넘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해 축제 흥을 돋우고 ▲개막식에서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날에 어울리는 오프닝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매직 버블쇼 ▲몽골과 카자흐스탄 예술팀 ‘아이패리 예술단’을 비롯한 다문화 예술팀 등 해외 예술팀의 공연까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메인무대에서 ▲전세계 30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가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곡을 경찰교향악단의 연주로 선보이는 ‘어린이 필름 콘서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배우 김서영, 조예서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곡을 불러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개막식, 체험존 등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정국밥 부대찌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츄러스, 솜사탕 등 푸드트럭도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방문객 모두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도록 만전을 기했다. 행사장 전역에 전문인력, 자원봉사자 등 약 15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어린이가 많이 오는 행사인 만큼 미아 방지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안전 관련 유관단체 참여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멀리 가지 않고도 탁 트인 올림픽공원 에서 하루종일 마음껏 뛰어놀면서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이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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