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 추진

이달 용역 착수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4-09-11 16:45:07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민락2공공주택지구 및 고산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민락 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락 톨게이트 회차로 개선을 위해 이달 중 도로구역 결정 용역에 착수하고,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민락2지구 북동쪽에 코스트코, 와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이 있어 주말에는 인접 시ㆍ군 및 서울북부지역 방문객이 집중, 민락로(민락교차로~송양초등학교 사거리), 송양로, 코스트코 사거리의 교통지체가 심각한 상태다.

게다가 민락2지구 북측과 고산지구 북측 일부가 맞닿아 있어 고산지구가 2021년 8월 1차 준공된 후 고산지구 입주민 출ㆍ퇴근 등 교통량이 민락2지구내 용민로, 코스트코 사거리, 고산지구내 문충로에 추가됨에 따라 주말 및 출ㆍ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하고 있다.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는 부용산으로 동ㆍ서측이 서로 단절돼 있고, 공공주택지구 중심지역 간 이동을 위해서는 부용산 둘레로 약 4km를 우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 주민 모두 소요시간 및 거리 단축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가 신설되면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소요시간이 약 15~20분가량 단축되는 등 민락2지구내 송양로 교통지체가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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