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 추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4-01-15 15:21:4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년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2023년에는 총 9개 기업에 3억1932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성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 0.75%의 낮은 금리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 조건이다.
2024년 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은 분기별로 진행하며, 이번 1분기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구에서 활동 중이며 '성북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에 명시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아울러 구는 매 분기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 여부 및 지원 금액이 결정되며, 총 융자 규모 4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구 사회투자기금 융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실현하는 많은 기업에 힘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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